소프트웨어 환상과 미신
2018.02.24
프레더릭 브룩스, 『맨먼스 미신』을 읽고
프레더릭 브룩스, 『맨먼스 미신』을 읽고
우리는 소프트웨어라는 마법의 원리는 모르지만 결과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프로그래머의 작업은 시인과 마찬가지로 순수한 사고의 산물에 가깝다. 그는 허공 위에다 허공으로 만든 성을 상상의 힘으로 짓는다. (...) 하지만 프로그램은 실재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시인의 시구와 달리 현실에 닿아있다."
프로그래밍은 개념을 현실의 결과물로 만든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소프트웨어 공학은 전통적인 엔지니어링과 다르다. 이 다름이 미신과 오해를 부른다.
늦어진 프로젝트에 인력을 더 투입하면 오히려 더 늦어진다. 의사소통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2인조가 대규모 팀보다 빠를 수는 있지만, 대규모 시스템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본질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통찰한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