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하는 것은 어렵다. 그리고 덩치가 .크 수록, 나이들 수록 더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렸다. 그 중심에는 사티아 나델라가 있었다고 한다.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명확하게, 협력하여, 일이되게끔" 정도가 머리에 남는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사회는 스스로 새로 고침을 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순간이 오면 다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마음으로 목표를 재설정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만약 아기가 거리에 누워서 울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겁니까?"리처드가 물었다.
"911을 부를 겁니다.”
나는 별 생각 없이 대답했다. 그러자 리처드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다가오더니 나를 감싸 안았다.
“당신은 공감 능력이 조금 필요하군요. 아기가 거리에서 울고있다면 아기를 안아줘야죠"
나는 공감 능력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자신이 이끄는 구성원들의 자신감을 키우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담한 포부를 품을 수 있습니다. 대담한 목표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명을 이루겠다는 열망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문화를 실천하고 가르쳐야만 이 모두가 실현됩니다. 이건 역동적인 학습 문화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새로운 문화를 설명해주는 문구는 '성장하는 사고'입니다. 그것은 어떤 장애물이든 극복하고 어떤 어려움이든 이겨내며 개인의 성장, 더 나아가 회사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태도와 사고방식을 지닌 우리 모두를 표현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란 쓰레기통에서 보석을 찾는 사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리더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원칙
모든 조직이 어렵다고 말하겠지만 내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들에게 기대하는 세 가지 리더십 원칙이 있다.
첫째,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이야기하라. 이건 리더의 기본적인 태도다.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상황을 종합해야 한다. 리더는 내부와 외부에서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듣고 수많은 잡음이 내포한 진짜 신호가 무엇인지 판별한다. 나는 누가 가장 똑똑한지 궁금하지 않다. 나는 직원들이 각자의 지식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팀원들과 공유한 다음 행동 방침을 결정하기를 바란다.
둘째, 리더는 자신이 이끄는 팀에서만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걸쳐 에너지를 생성한다. 오로지 자신이 이끄는 조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리더는 낙관적인 시선과 창의력, 그리고 공통된 약속을 품도록, 좋은 시절과 나쁜 시절을 모두 거치며 성장하도록 사람들을 격려해야 한다. 리더는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 더 강해질 조직과 팀을 건설한다.
셋째, 리더는 일을 진행시켜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는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원하는 혁신을 주도하여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공과 단기적인 성과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제한적인 범위가 아닌 전체적인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가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 더욱 자유롭게 행동하는 기계를 상상할 수 있듯이 윤리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제어 장치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계를 상상할 수도 있다. 완벽한기계는 없다. 하지만 더 나은 기계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