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면접이라는 틀

김형석, 『면접의 질문들』을 읽고

김형석의 글을 자주 본다. 읽으면 나의 경험들이 정리되곤 한다. 구조적으로 잘 정돈되었고 깊이가 있다. 예를들어 위임과 관여에 관한 글을 보면, 옳고 그름을 떠너나 측면을 "어떤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은가" 라는 본질을 지적한다. 요즘 나는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인가?“에 대해 고민했고, 한편으로는 최근 면접을 할 일이 많아 책에 손이 갔다.

면접은 결국 자신,회사,업무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면접이 아니더라도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해 보는 것이 의미 있다. 예를 들어 나의 강점은 어떻게 약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이 아쉽고, 무엇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가? 언제 일을 하며 가장 신나는가? 내가 해온 업무를 정리하고 돌아보았을 때 성장하고 있는가? 등 질문이 있다.

면접은 좋은 틀이다. 나아가 본인의 커리어와 자신의 업(業)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