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6

채찍질

레이달리오, 『원칙』을 읽고

레이달리오의 원칙을 다시 한번 읽었다. 여러 원칙들은 스스로 채찍질하기 좋았다. 해가 갈수록 성숙이란 변명으로 안전지대에 머물고 보수화 된다. 이때 본인을 더욱 더 채찍질 해야 한다. 대단한 비법은 없다. 당연한 원칙을 되새김질 하자. 책은 인생과 일의 원칙을 소개한다. 나는 인생의 원칙을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본인의 약점과 현실을 마치 기계다루듯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결과에 대해 책임져라. 1차원의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마라. 헬스를 하면 1차원적으로 몸이 아픈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2차원적으로 장기적으로는 몸이 좋아질 것이다. 운동을 하고 나서 상쾌함을 생각하자. 고통은 본인의 한계에 닿을 때 생긴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다.

5단계는 "목표 - 문제 - 진단 - 계획 - 실천이다." 목표를 분명히 한다. 문제나 계획과 목표가 섞이기는 것은 지양한다. 목표 또한 이후 단계를 의식하면 방법에 최적화되어 좋지 않다. 목표가 처음부터 문제에 결합되면, 문제가 바뀔때마다 목표가 바뀌어야 한다. 성취할 수 없다는 생각에 목표를 바뀌어선 안된다. 목표를 설정하면, 어떻게든 계획과 실천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너무 달성하기 쉬운 목표를 세웠는지 돌이켜 보자. 대담한 목표를 위해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답을 모르는 상태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쓰지 말자. 해결책이 있는 척 하느라 시간을 쓸 필요없다.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으며, 단점과 약점은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극복해야할 대상이다. 답은 자신에게 있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답이 본인에게 있다는 생각이 위험하다. 무언가 알고있다는 지식은 내려놓고, 개방성을 가져야한다. 답을 내리는 것과 정보를 수집하고 방안을 찾는 것을 분리해야한다. 답을 정해놓고 방안들을 찾으면 더 좋은 것을 찾을 수 없다. 보통 이런 에고나 고집은 극단적인 개방적인 사고를 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깨부수기 어렵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훨씬 개방적인 사고를 해야만 하는 이유다.

사람은 성향이 다르고 이에 따라 뇌가 완전히 다르다. 나와 다른사람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지휘자로서 다양한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은 목표달성에 중요하다. 목표중심적인 사람과, 업무중심 적인 사람. 추상적인사람과 구체적인 사람등 이분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이러한 뇌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의사결정은 학습과 결정이다. 배워라. 좋은 의사결정의 가장 큰 위협은 해로운 감정이다. 먼 훗날 돌이켜봤을 때 아무일도 아니다. 하나의 사건을 확대해석해서 과도하게 감정적일 필요 없다. 다양한 일련의 일들을 종합하고, 결정해라. 이러한 결정은 기계적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구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