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3

쾌락에 둔감한 상태, 고통에 민감한 상태

애나 렘키, 『도파미네이션』을 읽고

쾌락과 고통은 연결되어 있다. 쾌락은 고통을 불러일으킨다. 쾌락, 고통은 저울처럼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쾌락이 있다면 고통이 따르고, 이에 따라 다시 더 큰 쾌락이 필요하게 된다.

끊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을 살펴보자.

  • 무엇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솔직하게 수치로 판단.
  • 과잉 자극이 주는 효과. 이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살펴본다.
  • 과잉 자극의 문제. 더 큰 문제는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생활이 망가져가는 데.
  • 도파민 단식. 완전히 끊어보는 것. 4주 동안 해봐라. 보상 경로를 재설정하는데 걸리는 시간. 불안해서 약물을 하겠다고 하지만 이것은 더 큰 불안을 만든다. 고통을 멈추기 위해서는 더큰 고통, 쾌락을 넣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는 것.
  • 마음챙김. 과잉자극이 사라지면 또 다른 자극을 찾는다. 이 때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보고,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받아드려야 한다. 그릇이 비워질 것
  • 인사이트, 다음 단계, 실험

실천적인 방법들

  • 쾌락 저울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쾌락이 없어 너무 답답할 때, 반대로 고통을 주어 쾌락을 찾는 방법. 가령 찬물 샤워 등이 있다.
  • '자기 구속' 물리적/인지적으로 중독물과 장벽을 만드는 것. 가령 넷플릭스라고 하면 구독 취소 등이 있다.
  •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면,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가령 넷플릭스를 안본다면 어떻게 디지털 컨텐츠를 다르게 소비할 지 계획을 세우는 것.

애나 렘키, 『도파미네이션』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