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다시 읽은 책
2022.01.18
보도 섀퍼, 『돈』을 읽고
보도 섀퍼, 『돈』을 읽고
돈은 중요하다. 돈이 있다고 행복하지 않지만, 없어서 문제가 생기면 불행할 수 있다. 좋은 의미로 “돈, 돈, 돈” 해야 하는 것이다. 목표를 잡고 절제하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해야 한다.
5년 전 책 모퉁이에는 22년 내가 가져야 할 목표도 적혀 있다. 나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들에게 멋진 태도를 보이리라 다짐도 했다. 과거에 적어둔 것을 이뤘다. 신기하다. 하지만 그 과정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소비를 줄여 돈을 모으지 않았다. 그냥 많이 벌어서 달성했다. 반은 성공하고 반은 그러지 못한 것.
5년을 돌이켜보면 돈이 자신감 형성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몇 년 전엔 전세금 1~2천만 원이 없어 살 곳을 정하는 데 힘들었다. 지금은 그렇게 쫓기지 않는다.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론 이 안에서 남들과의 비교로 불안해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이 생활에 만족하는 것이 충분히 도전적이지 못한가 싶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도전적인 일을 하려면 돈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극단은 필요 없다. 원칙은 지키되, 때로는 바꾸고 때로는 모험한다.
안주하지 않는다. 외부 탓도 하지 않는다. 안전지대 밖으로 나간다. 그만큼 부도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