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6

생각에 관한 생각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 미셸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을 읽고 나서

토크 방정식은 알지만, 그것이 문을 열 때 경첩이 달린 쪽에서 먼 쪽을 밀 수록 문이 쉽게 열린다는 것을 르는 것. 그때 토크방정식의 '환상'을 보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의 '환상'은 '실재'와 연결되어있지 않았다.

 이해 없이 이론을 아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과 다름없다. 이론과 실재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이론 습득과 현실 적용을 반복적으로 오가야 한다.

갈무리

  •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 물리학자 아르망 트루소
  • 전문화로 인해 지식은 파편화 되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정작 그것들의 기원이나 의미는 무엇인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거의 파악하지 못한다.
  •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실제로 그것을 어떻게 응용해야 할 지 모른다는 것이다.
  • 피카소는 그의 친구에게 "난 내가 쓰고 싶은 색을 고르기 전까진 내가 캔버스에 무엇을 그리려는지 모른다네. 매번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난 공중으로 도약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가 제대로 착지할 수 있는지는 나도 알 수 없네. 내 작품이 어떻게 나오리라 비교적 정확하게 가늠하는 건 훨씬 뒤에나 가능하지"
  •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도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 폴 호건
  • 토크 방정식은 알지만, 그것이 문을 열 때 경첩이 달린 쪽에서 먼 쪽을 밀 수록 문이 쉽게 열린다는 것을 르는 것. 그때 토크방정식의 '환상'을 보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의 '환상'은 '실재'와 연결되어있지 않았다.
  • 음악은 우리에게 '그냥 듣는 것'과 '주의 깊게 듣는 것'을 구분하도록 한다. -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음의 높낮이와 관련이 있음을 맨 처음 알아낸 것은 대장장이의 망치질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있던 피타고라스였다.
  •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다. 결국 관찰 행위의 목적은 감각적 경험과 지적 의식을 가능한 가깝게 연결하는 데 있다.
  • '잠재된 것들'을 발견하려면 매일매일 새로운 관찰을 하겠다는 참을성과 끈기를 길러야 한다. 우리의 교육 목표가 평생 배우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관찰력을 연마하는 것보다 더 좋은 훈련이 뭐가 있겠는가?
  • 추상이란 어떤 대상 전체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덜 띄는 한두 개의 특성만을 나타내는 것이다.
  • 피카소에 말에 따르면 "추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항상 구체적인 실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실체가 있는 것에서 출발해야만 나중에 실재의 흔적들을 제거해나갈 수 있다"
  • 사과를 땅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있다면 이는 하늘 위로 계속 뻗쳐나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달까지도 끌어당길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해진다. - 아이작 뉴턴
  • 생각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것
  • 칼 포퍼는 "나는 사람이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 '공감적인 직관' 혹은 '감정이입'이라고 본다. 문제 속으로 들어가서 그 문제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 "그런데 말야, 자넨 엔진 속의 피스톤이 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 있나?"
  • "오늘날 사람들은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는 일에만 익숙해질 뿐, 진짜 금속을 만져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태도는 미래에 재앙을 몰고 올 것이다."
  • 전문가가 아니라 전인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