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보 걷기
2019.07.02
하정우, 『걷는 사람 하정우』를 읽고
하정우, 『걷는 사람 하정우』를 읽고
애매한 거리는 바퀴의 도움을 받아 이동한다. 점점 두 다리는 걸을 기회를 잃어간다. 일을 시작하고 체중이 불었다. 지금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 하정우의 책을 읽었다. 그가 말하길, 이럴 때 더 걸어야 한다고 한다.
하정우를 좋아한다. 메로나에 소주를 먹고 스스로 느낌있어 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조곤조곤 말하는 톤이 멋있다. 조금 능글맞지만 친근해서 좋다. 가끔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연예인이 있는데, 하정우는 아니다.
하정우의 걷기 이야기는 나를 바꿨다. 나도 하루에 1만보 걷기를 시작했다. 꽤나 운동이 된다. 햄버거, 몇가지 음식만 피하고 꾸준히 1반보씩 걸어도 살이 빠진다고 한다. 정말 그럴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활력을 주었다.